## 프렌치 불독(French Bulldog) '심장' 사냥꾼들
콜라색 눈동자가 서로를 향할 때마다 작은 코는 벌름거렸다. 앙칼지게 으르렁대던 첫 만남은 이제 간지러운 콧잔등 키스로 변했다. 옹골찬 몸으로 부딪치며 장난치다가도, 밤이면 서로의 온기를 찾아 몸을 기댄다.

납작한 얼굴 위로 번지는 미소가 말없이 모든 것을 전한다. 세상 어떤 견종(Dog Breed)도 흉내 낼 수 없는 오직 우리만의 사랑이야. 그의 푹신한 배 위에 턱을 괴는 순간, 세상은 고요해진다.

짧은 다리로 종종 걸음 하며 항상 내 곁을 지키는, 나의 작은 폭군. 오늘도 너는 그렇게 나의 세계를 가득 채운다.


